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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주택서 50대 여인 숨진채 발견… 남편은 중상

뉴스1

입력 2019.04.10 11:13

수정 2019.04.10 14:23

홍성군 갈산면 취생리의 한 주택에서 아내 A모씨(53)가 흉기에 찔려 사망하고 남편 B씨도 손목에 중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News1 DB
홍성군 갈산면 취생리의 한 주택에서 아내 A모씨(53)가 흉기에 찔려 사망하고 남편 B씨도 손목에 중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News1 DB


(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충남 홍성군 갈산면 취생리 한 주택에서 A씨(53·여)가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다.

10일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7시46분께 주택에서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 A씨가 방안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 복부에 심한 출혈이 있었다.

회사원인 중국국적 남편 B씨(51)도 손목에 칼로 그은 것으로 보이는 중상을 입은 채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에 이송했다.


홍성소방서는 “집안에서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아내는 숨져있었고 남편도 손목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어 병원에 이송했다”고 전했다.


남편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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