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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G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 7월 출시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6 17:10

수정 2019.08.22 10:51

【선전(중국)=서영준 기자】 화웨이가 5세대(G) 통신 기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오는 7월 출시한다.

화웨이는 1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19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에서 메이트X 출시 일정을 7월로 공식 발표했다. 숀 셩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부문 스마트폰 제품사업부 부사장은 "메이트X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5G 폴더블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이트X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 처음으로 모습이 공개됐으나 올해 중반 출시 정도로만 일정이 나왔다. 하지만 이날 행사장에서 셩 부사장은 메이트X를 직접 들고 나와 제품을 소개하고, 화웨이 5G 디바이스 로드맵을 통해 메이트X의 7월 출시를 밝혔다.

셩 부사장은 "메이트X는 폴더블 외에도 일반 5G 모델도 있다.
7월 이후 다양한 5G 스마트폰들이 10~11월 출시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중가형, 2021년에는 저가형까지 모든 라인업의 5G 스마트폰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G 스마트폰 가운데 세계 최초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S10 5G가 차지했다.
LG전자는 오는 19일 LG V50씽큐 5G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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