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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허 명칭은 ‘증식력 및 분화능이 개선된 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하는 폐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다. 작은 크기 간엽줄기세포의 폐질환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16년 국내에서 같은 이름의 특허를 취득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차세대줄기세포 치료제인 스멉셀(SMUP-Cell)의 다양한 효능을 확인해 향후 신공정에서 생산되는 세포의 적용 가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멉셀은 작은 크기의 고효능 줄기세포를 선별, 줄기세포능을 유지하는 배양법을 적용해 효율적인 대량생산이 가능한 신공정 플랫폼이다.
메디포스트는 지난달 식약처에 스멉셀을 이용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치료제 임상시험을 신청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스멉셀 기술로 고효율의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량생산, 유효기간 연장 등 글로벌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허는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보건복지부로부터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컨소시엄 사업 과제의 지원을 받은 연구 성과로 이뤄졌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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