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원주 기업도시,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도입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8 08:25

수정 2019.04.18 08:25

오는 5월부터 기업도시 포함 지정면 일대 운영 계획.
【원주=서정욱 기자】 원주시가 상수도 검침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부터 기업도시를 포함한 지정면 일원에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 고 18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은 디지털 계량기 등 전자 장비를 활용해 검침원이 수용가를 방문하지 않고 사용량을 전송받아 실시간 검침하는 방식이다.

18일 원주시는 상수도 검침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부터 기업도시를 포함한 지정면 일원에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원주 기업도시. 사진=서정욱 기자
18일 원주시는 상수도 검침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부터 기업도시를 포함한 지정면 일원에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원주 기업도시. 사진=서정욱 기자
이에 기업도시 포함 지정면 일원 계량기 510여 전에 도입된다.

이번 무선 원격 시스템 도입에 따라 누수로 인한 요금분쟁 및 검침오류 해소, 누수 사전점검을 통한 원가절감 및 지방상수도 확충으로 인한 검침량 증가 해소 등이 기대된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독거노인과 중증환자 등 단독가구의 수도 사용량 유무에 따른 이상 여부를 파악해 마을 이장 등에 연락함으로써 사회안전망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상수도 행정서비스 증진을 위해 무선 원격 시스템을 향후 시 외곽 지역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규모 확대 및 마을상수도의 광역상수도 전환 등 수도 계량기 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일 기준 원주시 상수도 계량기는 6만전에 이르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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