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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8일 피앤이솔루션에 대해 2차전지 관련 업체중 가장 저평가 됐고, 올해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창립 최대 실적 전망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5800원으로 제시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문제가 부각되고 전기차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 되면서, 2차전지 필수 활성화장비를 생산하는 동사의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며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수주 증가로 창립최대 실적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2차 전지의 생산공정은 크게 전극 공정과 조립 공정, 그리고 활성화(Formation) 공정으로 이루어진다.
2차 전지는 활성화 공정을 거치기 전까지는 전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으며, 반드시 활성화 공정을 거쳐야 그 성능이 결정되고 제품으로서 기능을 한다.
2차전지 활성화 공정에서 포메이션 장비는 2차전지 다채널 동시시험 장비를 의미하며, 싸이클러장비는 2차전지 성능, 수명검사, 시험평가를 하는 장비이다.
피앤이솔루션은 포메이션장비 국내 MS 40%, 싸이클러장비 MS 65%를 차지하고 있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 된다는 것이 토러스투자증권의 진단이다.
전 센터장은 “올해도 중국발 수주증가에 따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5.6% 증가한 13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도 규모의 경제효과로 인해 46.6% 증가한 172억 원으로 추정돼 창립 최대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또 지난해 납품했던 중국 2차전지관련 업체들인 국련, 완샹, 등에도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그러면서 “2차전지 관련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되어 꼭 매수 해야 되는 종목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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