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수집 및 유통 기업 마이크레딧체인은 보상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굿모닝’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굿모닝’은 활동내역에 따른 보상으로 받은 포인트를 암호화폐로 전환해 현금화하거나 사용자들끼리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한 서비스다. 안부 인사와 함께 암호화폐로 교환할 수 있는 ‘씨앗’을 주고받을 수 있다. 씨앗은 일정 시간이 되면 앱 내 포인트인 ‘열매’로 변환돼 누적된다. 정식 서비스에 앞선 사전 가입자 모집에서 글로벌 23만 가입자를 모았다.
마이크레딧체인은 굿모닝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며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이 앱 내 씨앗 선물과 일상 공유 등의 활동을 통해 모은 ‘열매’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열매 선물은 사용자가 보유한 가치를 다른 사용자에게 보낼 수 있는 일종의 ‘가치 이체’다.
사용자는 열매 선물 기능을 활용해 암호화폐인 ‘마이크레딧체인토큰’으로 전환하거나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조만간 선보일 ‘열매몰’을 통해 다양한 상품 및 콘텐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애장품이나 콘서트 티켓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열매가 필요한 이용자는 ‘마이크레딧체인토큰’으로 구입할수도 있다.김우식 마이크레딧체인 대표는 “굿모닝 서비스는 다소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누구나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서비스”라며 “열매 선물(이체)에 대한 마이크레딧체인 팀의 우수한 기술은 국내 대형 은행의 뱅킹 앱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