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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환경미화원 고성산불 성금 122만원 전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9 10:04

수정 2019.04.19 10:04

안산시 환경미화원 공무직노조 고성 산불 피해 성금 전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환경미화원 공무직노조 고성 산불 피해 성금 전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 환경미화원 공무직노조는 18일 안산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강원도 고성군 일대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22만원을 전달했다.

성금 122만원은 환경미화원 노조원 122명이 한 명도 빠짐없이 1만원씩 모금했으며, 전체 노조원이 강원도 주민을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성금은 강원도 피해지역인 고성·속초·강릉·인제·동해지역 이재민 구호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종암 안산시 공무직노조 위원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원도민과 아픔을 같이 하고자 정성을 모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일 강원도 고성과 강릉, 인제 등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여의도 면적 6배에 달하는 산림 1757ha가 소실되고 시설 4492개소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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