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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성균관대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준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3 10:34

수정 2019.04.23 10:34

한국전력은 23일 경기 수원 장안구에 있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으로 연간 10억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사업은 에너지 투자 상생 비즈니스 모델이다. 한전과 캡코에너지솔루션(KEPCO-ES)이 공동으로 대학교에 K-SEM(한전이 자체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및 고효율 LED 조명기기 등 에너지효율화 설비를 선투자해 구축한다. 학교는 사업기간 동안 에너지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여 그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상환하는 식이다.

캡코에너지솔루션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동서·남동·중부·서부·남부발전 등 발전 6사가 공동 출자한 특수특수목적법인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한전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전력원가 상승 요인을 최대한 억제하고 효율적 에너지사용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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