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은 5월 1일부터 씨사이드파크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종도 씨사이드파크는 가장 가까이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7.8㎞의 선형공원으로, 개장 이후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용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나 특정장소만 구경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공원 이용객들에게 공원 내 숨은 명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를 추진하게 됐다.
씨사이드파크 숨은 명소 찾기 스탬프 투어는 운요호 사건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영종진부터 최근에 복원한 염전까지 총 7곳에 스탬프보관함이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공원에서 진행 중인 숲 체험과 염전 체험프로그램을 체험한 이용객에게는 특별한 체험스탬프를 찍어준다.
스탬프 투어는 5월 1일부터 10월말까지 약 5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이 기간 중 7곳을 완주하거나 2곳의 체험을 완료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스탬프 리플렛 및 완주기념품은 씨사이드파크 관리사무실에서 수령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영종공원사업단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스탬프 투어로 이용객들이 씨사이드파크에 대한 이해와 인지도를 높이고 공원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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