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부장 내정자는 2010년 8월 SC제일은행에 입행한 이후 기업금융총괄본부의 글로벌기업금융부를 이끌어왔다. 국내 대기업과 정부투자기업, 공기업 등 기업금융 업무를 총괄했다. SC제일은행 입행전에는 UBS와 메릴린치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자문과 채권 발행등 다양한 투자 금융 업무를 담당했다.
이 본부장 내정자는 그간 SC제일은행 기업금융 부문에서 일반 기업여신과 무역금융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과 같은 투자금융 업무로 다변화했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기업금융 업무 영역 확대와 글로벌 뱅킹의 네트워크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본부장 내정자는 임기 중 SC제일은행 경영위원회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2012년 7월부터 기업금융총괄본부를 이끌어 온 박진성 부행장은 다음달 31일부로 SC그룹 미주지역본부 글로벌뱅킹 헤드로 자리를 옮긴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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