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FIT 한국인 동문 디자이너 작품 전시회 개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4 12:10

수정 2019.04.24 12:10

뉴욕패션스쿨(FIT)에서 수학하고 국내외 패션계를 선도하고 있는 디자이너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가 대학 내 현대의상박물관에서 6월 7일까지 열린다. 전시회 개막식에서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왼쪽 두번째), 신혜순 현대의상박물관장 등 참가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뉴욕패션스쿨(FIT)에서 수학하고 국내외 패션계를 선도하고 있는 디자이너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가 대학 내 현대의상박물관에서 6월 7일까지 열린다. 전시회 개막식에서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왼쪽 두번째), 신혜순 현대의상박물관장 등 참가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세계적 패션 교육기관 뉴욕패션스쿨(FIT)에서 수학하고 국내외 패션계를 선도하고 있는 디자이너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대학 내 현대의상박물관에서 6월 7일까지 'FIT와 한국패션'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전시회에는 1963년 한국인 최초로 FIT를 졸업하고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구 국제복장학원)을 통해 국내 패션 인력 양성과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 신혜순 현대의상박물관장을 비롯, 1960년대에서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활약한 FIT 동문 15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현재 활동 중인 FIT 한국인 동문은 1700여명에 달한다.


신혜순 관장은 "FIT에서 공부한 디자이너들은 국내외 패션 업계에 많은 영향을 미쳐왔다"며 "FIT 동문 네트워크를 키워 FIT 한국 캠퍼스 학생들의 교육과 국내 패션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은 "한국의 역동성과 FIT의 앞선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FIT 한국 캠퍼스에서 훌륭한 패션 인재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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