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차문화협회는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 국민 차 마시기 운동 선포식’에서 '1인 찻자리' 플래시몹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전 국민 차 마시기 운동 선포식은 다음달 2∼6일 열리는 ‘제45회 보성다향대축제’ 및 보성군 5대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차문화협회 소속 차인 150여명은 1인 찻 자리 플래시몹을 통해 내국인 및 외국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국차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스라엘에서 한국으로 관광 온 캐린씨(56)는 “앉아있는 것이 어려웠지만, 처음 마시는 한국 차가 향도 좋고 맛도 좋다”며 “처음 온 서울 여행에서 매우 값진 경험을 했다”고 기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이다씨(22)는 “한국에도 이렇게 멋진 차 문화가 있는 줄 몰랐다”며 “수 백 명의 사람들이 한복을 곱게 입고 차와 떡을 나눠줘서 훌륭한 경험을 한 것 같다”고 했다.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 전통 차 문화를 세계인들이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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