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공기질 유지로 건강한 지하도 공간 조성
대구시설공단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범어지하도상가 중앙광장 벽면에 공기정화식물인 천연이끼 스칸디아모스를 전국 최대크기(6m×1.8m)로 설치했다.
천연이끼 스칸디아모스는 공기정화는 물론 습기를 먹고 사는 특성으로 관리가 용이하고 습도조절에 탁월하다. 또 초록빛의 깔끔하고 청량한 미관을 보여줘 범어지하도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큰 즐거움도 선사한다.
범어지하도상가를 이용하는 시민은 "천연이끼 스칸디아모스가 공기정화 및 습도조절까지 하는 사실에 놀랍고 신기하다"면서 "앞으로 다른 공간에도 많이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설공단은 수직정원 설치 전에도 실내공기질 인증획득 및 공기청정기, 공기정화 식물을 지하도 곳곳에 비치,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 서오고 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 일환으로 공기정화식물 및 공기청정기 비치에 이어 수직정원까지 설치했다"며 "범어지하도상가가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휴식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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