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초·중등학교 대상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진행
26일 경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2019년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운영 사업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체육·예술 교육기부 사업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교육기부 인프라를 활용해 초·중등학교에 전문적인 체육·예술활동을 지원한다.
또 지역별 여건에 맞는 체육·예술분야 교육기부자 발굴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육기부와 연계한 지역학교 체육·예술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충청·강원권, 경상권, 전라·제주권 등 각 권역별 1개 거점대학을 사업단으로 선정하는데, 경남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상권 거점대학으로 선정됐다.
경남대 교육기부사업단은 지역 초·중등학교 체육·예술 활동을 위한 대학 중심의 교육기부를 실현하기 위해 Experience(체험), Enjoyment(재미), Expertise(전문성) 등으로 구성된 ‘3E 패러다임’의 교육기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범대학 체육·예술 분야에서 누적된 전문성을 활용해 경상권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체육·예술 교육 및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방법과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기획·운영 △교수법 개선 등에 대한 컨설팅 △농·산·어촌 지역 및 소외 계층 학생 대상 전문적인 체육·예술 활동에 대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대는 이번 교육기부 사업운영을 통해 △3E 모형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체계적인 진로탐색 역량 강화 △지역사회 교육기부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체육·예술 교육 활성화 기반 마련 △대학생 교육기부 참여를 통한 전문성 및 창의적 인성 함양 △소외계층 체육·예술 활동 제고 및 가치 확산 △체육·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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