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두산인프라코어 "초등 꿈나무들과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해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6 12:06

수정 2019.04.26 12:06

인천 글로벌R&D센터에서 주니어공학교실 진행…임직원 재능기부로 '과학 꿈나무' 지원


두산인프라코어 직원들이 주니어공학교실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에게 ‘자율주행’에 적용된 과학 원리를 알려주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직원들이 주니어공학교실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에게 ‘자율주행’에 적용된 과학 원리를 알려주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천 본사에 위치한 글로벌R&D센터에서 인근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임직원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주니어공학교실은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이 각자의 R&D(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과학 꿈나무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일일교사로 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원들은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수업으로 과학 원리를 알려준다. 그 동안 철강 이야기, 태양빛 자동차, 정전기 발전소, 졸음방지 안경 등 다양한 과학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은 '차선을 따라 움직이는 자동차'를 주제로, 자율주행 자동차와 굴삭기에 적용되는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엔 두산인프라코어 연구원들이 실제 연구를 진행하는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려 학생들로부터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 기술원 소속 연구원들은 사내 바자회 수익금으로 학용품을 구입해 주니어공학교실에 함께한 인천 지역아동센터 2곳에 전달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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