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가장 참기 힘든 배우자의 태도로 남성들은 아내가 '부정적'일 때, 여성은 남편이 '냉소적'일 때를 꼽았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재혼전문업체 온리-유는 최근 미혼남녀 526명(남녀 각 26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결혼 후 배우자가 본인을 대하는 태도 중 가장 참기 힘든 사항'에 대한 질문에 남성의 34.2%가 '부정적'인 태도를 가장 참기 힘들다고 답했다.
이어 ‘존중심 부족’(27.0%)과 ‘무관심’(20.0%), ‘냉소적’(13.0%) 등의 순이다.
온리-유는 "결혼 후 아내가 사사건건 이견을 보이며 본인과 뜻을 달리할 경우 남성으로서는 가장으로서의 리더십에 한계를 느낀다"고 설명했다.
반면 여성은 '냉소적'이라 답한 비중이 36.1%로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무시’(23.2%), ‘무관심’(18.3%), ‘부정적’(15.2%)이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에는 "남편이 쌀쌀맞고 비웃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된다"고 온리-유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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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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