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스파, 태교여행 등 산모 대상 프리미엄 서비스 뜬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7 06:02

수정 2019.04.27 06:02

헤리티지 스파 룸
헤리티지 스파 룸
롯데호텔 괌
롯데호텔 괌

최근 유통업계를 지배하는 키워드는 단연 '가치소비'다. 자신이 원하는 가치를 얻을 수 있다면 가격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적극적으로 소비에 나서는 행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같은 가치소비 경향은 출산, 육아와 관련된 시장에서도 두드러지는데 키즈 명품 브랜드들의 매출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 들어 출산 연령대가 높아지고 자녀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관련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산모들을 대상으로 한 럭셔리 프라이빗 스파도 등장했다. 헤리티지 산후조리원에서 운영하는 헤리티지 산후조리원 2호점의 SPA de H(스파 드 에이치)는 헤리티지 산후조리원 이용 산모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라이빗 스파다. 한정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라는 점이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스파 드 에이치에서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전문 테라피스트들이 산모의 몸 상태를 체크해 일대일 맞춤 산전 산후관리를 통해 출산과 회복을 위해 필요한 근육이완, 통증완화, 슬리밍프로그램 등 임신 전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으로 회복해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연스러운 치유를 위한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겪으며 변화하는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올바른 체형 교정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 특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인별 맞춤 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산후조리원 내에서는 물론 퇴실 후에도 지속적으로 최상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파의 경우 테라피스트들의 전문성이 가장 중요한데 스파 드 에이치의 테라피스트들은 전원 VVIP 대상 전문 스파 브랜드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들이다. 이때문에 어느 테라피스트에게 관리를 받아도 항상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다양한 교육과 세미나에 참여해 해부학, 기능해부학, 근육학, 경락, 림프 등의 전문적인 지식을 지속적으로 습득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PA de H는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돼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산모를 대상으로 한 럭셔리 태교 여행 패키지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열대 우림이 선사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미국령 괌이 ‘베이비문(태교여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괌 내 유일한 한국 브랜드 특급호텔인 롯데호텔괌이 뱃속 아기와 교감하며 단 한 번뿐인 순간의 추억을 남기려는 고객을 위해 태교여행 전용 패키지 ‘베이비문 파라다이스’를 출시했다.

괌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롯데호텔괌은 차로 공항에서부터 15분, 괌 시내에서부터 10분 거리에 위치해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가 여행하기에 좋다. 특히 롯데호텔괌은 산호모래와 함께 넓게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객실이나 야외 수영장 등 곳곳에서 최근 유행하는 ‘만삭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고 한국인 직원이 상주해 의사소통의 불편함이 없어 SNS에서 롯데호텔괌은 ‘태교여행의 성지’로 잘 알려져 있다.


12월 2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베이비문 파라다이스 패키지’는 괌의 대표적인 해변인 투몬비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객실인 오션 뷰 객실(오션 프론트 디럭스, 오션 프론트 클럽, 풀 사이드 클럽, 풀 엑세스 클럽, 풀 사이드 스위트, 풀 엑세스 스위트 룸 중 택1) 투숙, 조식 2인, 더 라운지&델리의 생과일 주스 2잔 이용권 1매, 젤리캣 애착인형 1개와 더불어 괌 인기 유아복 쇼핑 플레이스인 ‘메이시스’의 미화 10달러 기프트 카드 2개로 구성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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