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듀랜트 50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휴스턴 나와"...서부 PO 2회전 진출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7 14:29

수정 2019.04.27 14:29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케빈 듀랜드의 50점 활약 속에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회전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회전(7전 4승제) 6차전 원정경기에서 클리퍼스를 129-110으로 물리쳤다.

정규리그 1위로 톱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골든스테이트는 LA 클리퍼스와의 PO 1회전에서 최종 4승 2패로 2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유타 재즈를 4승 1패로 물리치고 선착한 정규리그 4위 휴스턴 로키츠와 29일부터 2회전에서 격돌한다. 올해 먼저 2회전 진출을 결정지은 휴스턴은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예상하고 상대편 시리즈가 끝나기도 전에 골든스테이트의 홈인 오클랜드로 이동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종료 3분 55초 전 스테픈 커리의 3점 슛으로 24-23 역전한 이후 시종일관 클리퍼스를 압도하며 승리했다.

듀랜트는 전반에만 38점을 몰아치는 등 개인 플레이오프 최다 득점인 50점을 폭발하고,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쌓으며 완승을 이끌었다.
그린이 16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고, 커리가 24점을 올렸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