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KT, 시니어·시각장애인 위한 자막 없는 외화 더빙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8 10:46

수정 2019.04.28 10:46

관련종목▶

KT는 한국성우협회와 함께 시니어와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올레 tv 더빙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오른쪽)와 이연희 한국성우협회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협약식에 참석한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오른쪽)와 이연희 한국성우협회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한국성우협회는 외국 영화를 볼 때 자막 이용에 어려움을 느꼈을 50~60대 고객과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외화 한국어 더빙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TV에서 많이 들어왔던 익숙한 목소리의 전문 성우들이 더빙에 참여해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인턴 등 인지도 높은 흥행 영화의 외화 더빙 타이틀을 제작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50~60대 고객들의 삶을 더 풍성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기 위해 낭만은 늙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시니어 특화 서비스 룰루낭만을 출시하고 외화 더빙 서비스도 함께 준비했다"며 "한국성우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제공하게 될 올레 tv 외화 더빙 서비스는 50~60대 고객을 포함해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보다 나은 미디어 소통 기회를 제공해 사회공헌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