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부축구회가 제12회 안양대학교 총장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대가 지역사회 주민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28일 석수체육공원 등 지역 구장에서 제12회 안양대학교 총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장병집 안양대 총장은 이날 대회 개막사에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가는 안양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세계적 명문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개회식에는 장병집 안양대 총장, 이종걸 국회의원, 서정열 안양시의회 부의장, 이종근 만안구청장, 김성태 안양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상호 친선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안양대가 주최하고 안양시축구협회가 주관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만안 FC축구회 등 19개 팀의 단위축구회 소속 6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우승은 남부축구회, 준우승 동덕축구회, 장려는 평촌갈산˙박달축구회에 각각 돌아갔다. 별도로 경기가 치러진 20대 부문은 AT축구회가 우승을 리쥬축구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입장상은 평촌갈산축구회와 명학축구회가 각각 1, 2위를 기록했으며, 남부축구회의 최기철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편 안양대는 2017년 교육부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 사업 선정으로 제2 건학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작년에는 ‘자율개선대학’ 으로 선정돼 ‘교육 중심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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