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물의 소중함'을 바탕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에 대한 신뢰와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의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협약에 따라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수돗물 교실' 및 '시민 물 바로 알기' 등 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물 관련 서비스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에 협력할 계획이다.
'수돗물 교실'은 미래세대에게 물의 소중함을 주제로, 물이 갖는 환경적 가치와 인식 확립을 돕는 환경교육의 일환이다.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에 가상현실 등 다양한 방식을 결합하여 참여도와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민 물 바로 알기'는 학부모와 소비자, 환경단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물 교육과 더불어 국민이 원하는 수돗물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관리 전문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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