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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메이슨대 안보정책연구소 한국 분소 개소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02 09:39

수정 2019.05.02 09:39

한·미간 안보 연구 가교 역할 기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오는 20일 미국 캠퍼스 공공행정대학원 안보정책연구소(CSPS)의 한국 분소를 개소한다고 2일 밝혔다.

조지메이슨대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동일한 연구소를 한국 캠퍼스에도 설립해 아시아 지역 안보에 대한 학술 교류 및 공동 심포지엄을 실시하는 등 국방.안보 과제를 비롯 다분야 연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캠퍼스에서 연례로 진행해오고 있는 국제 안보 심포지엄을 확대해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정책적 해결책을 모색한다.

조지메이슨대 안보정책연구소는 올해 미국 내 국토안보 분야 석사과정 공동 2위에 선정된 공공행정대학원인 샤르 스쿨 산하 기관으로써, 국제 안보 분야에 대한 학술 연구를 바탕으로 미국 주요 정부 부처와 언론에 다양한 정책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조지메이슨대는 안보정책연구소 개소를 기념해 22일 오전 10시부터 인천글로벌캠퍼스 5074호 강당에서 ‘2019 국제 안보 심포지엄: 환경문제와 개선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에서 이태동 연세대 교수, 앤드류 라이트 조지메이슨대 교수, 사이먼 윌슨 녹색기후기금 홍보 책임자 등이 발표자로 나서 인류의 평화 공존을 위협하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를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안보정책연구소 한국 분소의 총 책임자인 권소영 한국조지메이슨대 국제학과 교수는 “국제 안보를 넘어선 환경, 인간 안보,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미국 캠퍼스와 적극적인 연구 교류를 통해 자문을 제공하고, 한미간 정책분야 네트워킹과 공공정책 및 외교의 장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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