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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축제장서 온가족 119 안전체험 즐기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04 10:29

수정 2019.05.04 10:29

전남소방본부, 시·군 축제에 소화기 체험·심폐소생술 교육 등 운영
전남 축제장서 온가족 119 안전체험 즐기세요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남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19 안전체험 행사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안전을 배우고 체험하며, 특히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

시·군 관할 소방서는 축제장에서 '불나면 대피 먼저' 캠페인과 함께 물·연기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및 완강기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존과 119 포토 존 운영, 이동안전체험차량 탑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날을 앞둔 4일에는 △여수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여수 흥국체육관 △나주 어린이 큰잔치가 열리는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성 어린이날 큰잔치가 펼쳐지는 벌교초등학교 △해남 어린이 큰잔치가 열리는 해남군민광장 △무안 어린이세상 큰잔치가 열리는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운영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목포 어린이날 대잔치가 열리는 목포실내체육관 △여수 어린이날 기념행사장인 진남경기장 △순천 어린이날 행사장인 순천 팔마체육관 보조경기장 △광양 어린이날 안전체험한마당 행사장인 광양읍 서변천로 △진도 어린이한마당이 열리는 철마공원에서 펼쳐진다.


또 △영암 어린이날큰잔치 행사장인 왕인박사유적지 △옥당골 어린이축제장인 영광 해룡고등학교 운동장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행사장인 강진군 종합운동장 △고흥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리는 팔영체육관에서 안전체험장을 만나볼 수 있다.

연휴 기간 이외에도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시·군 축제 행사에서 119안전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함평나비축제장, 담양대나무축제가 열리는 죽녹원 및 관방제림, 보성다향대축제가 열리는 한국차소리문화공원에서 운영된다.

또 △4일 장보고수산물축제장인 완도해변공원 △4~5일 고흥우주항공축제장인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10일 전남독서문화만마당 행사가 열리는 목포문화예술회관 △17~26일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24~26일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장인 황룡강 일원에서도 열린다.


최형호 전남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어린이들이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릴 때부터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의식과 습관을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안전체험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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