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등 제치고 상위권 휩쓸어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월드투어링 카레이스를 위한 경주용 특수모델)'이 지난 2~4일 중국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TCR 아시아시리즈 두번째 대회에서 우승(사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과 아우디 'RS3 LMS TCR', 혼다 '시빅 Type R TCR' 등 총 18대의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한 가운데 'i30 N TCR'은 결승1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결승2에서는 우승과 준우승, 3위까지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두번의 결승에서 모두 최상위 성적을 거둬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i30 N TCR의 우수한 경주성능과 현대차 기술력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말레이시아 개막전과 중국 주하이 경기까지 종합한 중간순위에서 i30 N TCR로 출전하고 있는 리키몰리 팀 엥슬러 선수가 153점으로 1위, 솔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이 72점으로 2위, 유라시아 모터스포트팀이 65점으로 4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을 차지하게 됐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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