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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집단지성 통해 시민행복 극대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06 23:12

수정 2019.05.06 23:12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 회의 주재.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 회의 주재. 사진제공=광명시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 민선7기가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토론회를 열고 각종 위원회를 만들어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길을 넓히고 있다. 이는 집단지성을 정책 결정에 최대한 반영해 민-관 협치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6일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만들려면 시민 참여와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 여성, 노인, 남성, 어린이 모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토론문화를 통해 집단지성이 발현돼 모든 시민이 행복한 광명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500인 원탁토론회 8월 개최

공명시는 작년 10월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정 운영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개청 이래 처음으로 열렸으며 민-관 협치 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됐다.


토론회에서 시민은 도시재생-도시개발 정책 수립이 급선무이며 일자리창출 활성화와 교통·도로·주차 관련 정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생활불편사항을 포함해 광명시에 부족한 점 779건을 제시했으며 광명시는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500인 원탁토론회를 또 준비하고 있다. 4월30일 시민 원탁회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8월 정책에 반영할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원탁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명시 '광명시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 위촉.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광명시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 위촉. 사진제공=광명시

◇ 공무원 100인 원탁토론회 4회 개최

광명시는 내부 소통과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공무원 100인 원탁토론회’을 올해 2월 4차에 걸쳐 개최했다. 좀 더 일하는 조직, 신명나는 조직, 행복한 조직으로 거듭나 적극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다.

직원은 원탁토론회에서 조직 문제를 진단하고 5개 분야 89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광명시는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직원이 제시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조직 변화를 이끌어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출범식.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출범식. 사진제공=광명시

◇ 시장 직속 광명시 청년위원회 출범

광명시는 청년정책 토론회, 청년창업자 간담회, 청년과 대화 등을 통해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에게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시장 직속 광명시 청년위원회 50명’을 구성해 4월30일 발대식을 가졌다.

청년위원회는 청년 30명과 청년정책 자문을 위한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청년참여, 청년지원, 청년안정 등 3개 분과로 나눠 청년센터 설립, 청년공모사업 등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논의하고 청년정책을 전개할 계획이다.

◇ 일자리위원회 회의 매월 1회 개최

광명시는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30명을 작년 12월 위촉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정책을 발굴 개발하고 정책에 대한 효율적인 조정과 자문 등 역할을 하고 있다.


일자리위원회는 20대부터 60대까지 대학생, 청년, 여성, 노인, 근로자·기업대표, 사회적기업, 청년창업 대표, 일반시민, 노무사, 교수 등 각계각층 분야 30명으로 구성돼 작년 12월부터 매월 1회씩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여성, 청년, 노인 3개 분과위원회가 매월 1회 회의를 열고 광명형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4월29일 실시한 제5차 정기회의는 일자리와 복지를 연계한 ‘우리동네 밥집’, ‘우리동네 돌봄교실’ 운영을 논의했으며, 일자리와 복지를 연계한 ‘하굣길 안전지도’ 확대 개선을 심층 토론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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