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에 따르면 현재 도문동에 조성되어 있는 자매도시 기념공원은 시 변두리에 위치하는 등 주차공간도 부족해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워 인지도가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고 말했다.
따라서 기존의 기념공원 내 수목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안내표지판 및 휴게시설을 추가로 조성하여 5월 말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또한, 자매도시공원의 이전 기념식은 올 10월 열릴 훈춘시와의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기념공원 이전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매도시별 기념화단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로 하여금 자매도시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통하여 자매도시 간 교류협력의 활성화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속초시는 국외에는 미국 그레샴시, 일본 요나고시, 중국 훈춘시, 국내에는 서울시 중구, 경기도 오산시, 전북 정읍시, 전남 여수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