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국생산성본부, 루마니아 생산성연구센터 설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09 12:08

수정 2019.05.09 12:08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8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경제대에서 루마니아 생산성연구센터 개소식에 참가했다. 왼쪽부터 이태희 한국개발연구원(KDI) 실장, 이스투도르 부쿠레슈티 경제대 총장, 오프레아 루마니아 기업환경통상부 장관, 노 회장, 모니카 두디안 루마니아 생산성연구센터 센터장.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8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경제대에서 루마니아 생산성연구센터 개소식에 참가했다. 왼쪽부터 이태희 한국개발연구원(KDI) 실장, 이스투도르 부쿠레슈티 경제대 총장, 오프레아 루마니아 기업환경통상부 장관, 노 회장, 모니카 두디안 루마니아 생산성연구센터 센터장.
한국생산성본부가 컨설팅을 지원해 만든 루마니아 생산성연구센터가 출범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8일(이하 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경제대에서 루마니아 생산성연구센터(RCP)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비롯해 슈테판 라두 오프레아 루마니아 기업환경통상부장관, 니꼴레아 이스투도르 부카레슈티 경제대 총장, 김은중 주 루마니아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기획재정부의 주관 하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시행하고 있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을 통해 루마니아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생산성향상 추진체 설립을 계획 단계에서부터 프로그램 구성 등 실제적인 설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컨설팅을 지원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향후 루마니아 생산성연구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 루마니아의 실무진급 공무원들과 루마니아 생산성연구센터 구성원들을 초청, 한국생산성본부가 보유한 생산성향상 기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공유하고 루마니아에의 적용방안을 토론하는 심화 OJT 연수를 기획하고 있다.


노 회장은 "기존 아시아 중심의 네트워크를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컨설팅, 교육, 자격 등 협력의 영역을 다양화 하고 있다"며 "글로벌화를 통해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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