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골프 클럽 피팅 서비스 플랫폼인 리모핏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알파콘이 주도하는 ‘알파체인 프로젝트’에 합류한다고 13일 밝혔다.
리모핏은 알파체인 프로젝트에 합류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디앱, Dapp) 개발, 암호화폐공개(ICO), 홍보와 마케팅 등을 포함한 비즈니스 엑설레이팅을 받아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골프 클럽 피팅 서비스는 의미 있는 골퍼의 스윙 데이터와 제품에 대한 데이터 부족으로 인한 분석 오류, 보유하고 있는 제한된 제품만을 통해 조합하는 한계점 등으로 최적화 피팅이 아니라는 것이 리모핏 측의 설명이다.
리모핏은 스윙 로봇과 최첨단 초고속 카메라 타구 분석기 등 최첨단 장비를 통한 스윙 분석 데이터, 골프 브랜드의 다양한 클럽 및 볼 정보를 포함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리모핏에서 개발하고 있는 마이크로 피팅 시스템을 적용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피팅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모핏은 피팅 서비스의 대중화, 간편화를 위해 빅데이터와 특수 촬영 및 분석 기술을 탑재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달중에 출시한다. 또 다음달에는 알파체인 프로젝트를 통해 ICO를 진행하고, 연말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저장 및 활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호석 리모핏 대표는 “리모핏 서비스는 골프업계 최초로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 골프 피팅 서비스로 골프 피팅 시장의 혁명”이라며 “골프 피팅 서비스는 전세계적으로 놀라운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리모핏은 다양한 비즈니스 확장과 대중화를 통해 국내 골프 피팅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파체인 프로젝트는 알파콘 메인넷 코인을 기축 암호화폐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단순 자금 조달의 목적뿐만 아니라 홍보 마케팅 및 엑셀러레이팅과 블록체인 기술지원 등 다양한 협력 구조가 장점이다.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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