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KAZA)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2001년에 생물종의 다양성과 보존을 알리고자 지정한 날이다. 유엔의 3대 환경 협약 중 하나로 생물종은 물론 서식 생태계, 유전자의 다양성 등을 포괄한다. 이에 한화 아쿠아플라넷63과 여수는 19일 카자에서 양성한 ‘생물다양성 교육 전문가’를 배치해 방문 고객에게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 시킬 예정이다.
또한 한화 아쿠아플라넷63과 여수에서 종 보존 연구 중인 멸종위기 해양생물 사진 촬영 후 설문지와 함께 제출하면 선착순 100가족에게 멸종위기 동물 디자인 노트를 증정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AQ사업부 김경수 상무는 “멸종위기 해양생물에 대한 종 보존 활동은 다른 취약 종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카자와 함께 고객들에게 생물의 다양성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자는 국내 야생, 사육 동물에 대한 관리 및 보호, 정보교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1985년 서울동물원에서 개최한 제1회 ‘전국동물원·수족관장회의’ 이후 오늘에 이르렀다. 전 세계협회인 와자(WAZA)를 필두로 외국기관과의 동물 관련 전문 교류 업무를 진행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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