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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25일부터 임시 개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4 12:47

수정 2019.05.14 12:47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가 오는 25일부터 임시 개방된다. 사진은 야생화단지 전경.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가 오는 25일부터 임시 개방된다. 사진은 야생화단지 전경.


매년 국화축제가 열리는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가 오는 25일부터 임시 개방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수도권매립지 내 조성된 86만㎡에 달하는 야생화단지 일부를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야생화단지는 자연학습관찰지구, 야생초화원, 습지관찰지구 등의 자연생태시설에 식물 300여종이 식재되어 있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야생화단지 개방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오후 4시 30분 입장이 마감된다.
잔디 보호와 나들이객들의 안전을 위해 그늘 막 텐트, 이륜 이상의 동력장치, 드론 등은 사용할 수 없으며, 애완견 출입은 가능하지만 목줄과 대형견 입마개는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이번 임시 개방을 통해 개선사항을 보완, 내년부터 상시 개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광칠 수도권매립지공사 본부장은 “이번 야생화단지 개방으로 수도권 시민들이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환경명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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