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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트 RSK, 비트코인 결제 솔루션 'RIF루미노' 선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5 10:04

수정 2019.05.15 10:04

비트코인 기반 스마트컨트랙트 개발 플랫폼 RSK를 개발중인 RIF랩스는 비트코인 기반 결제 솔루션 RIF 루미노 네트워크를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RIF 루미노 네트워크를 통해 비트코인은 물론 RSK 플랫폼을 활용하는 모든 암호화폐를 활용해 결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RIF 루미노 네트워크는 최대 초당 5000건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세계적으로 대중화된 결제 솔루션 비자카드의 경우 초당 2만4000건의 정보를 처리하는 반면, 현재 비트코인이 초당 7건, 이더리움이 최대 30건의 정보를 처리하는데 그치고 있다. 그만큼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처리속도 향상은 업계의 고민거리다.
그런데 RIF 루미노 네트워크가 이 숙제를 해결할 대안이라는 것이다.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트 RSK, 비트코인 결제 솔루션 'RIF루미노' 선봬


디에고 구티에레즈 RIF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전세계 수십억 사람들이 RIF 루미노 네트워크를 통해 금융 시스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IF랩스의 연구 및 혁신 부문 책임자인 세르지오 러너도 “우리 팀은 수년간 온체인과 오프체인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RIF 루미노 네트워크의 출시는 확장 가능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향한 첫 걸음”이라고 전했다.

특히 RSK는 RIF 루미노 네트워크와 이미 출시딘 RNS(RSK 네임 서비스)를 통합한다. 소위 ‘네이밍 서비스’라고 불리는 RNS는 복잡한 블록체인 주소를 읽기 쉬운 이름으로 바꾸는 편의 서비스다.
예를 들면 블록체인의 복잡한 입금주소를 알기 쉬운 이름으로 바꾼 뒤 RIF 루미노 네트워크의 결제 기능을 이용해 고객들이 손쉽게 송금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의미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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