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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유리창으로 날아온 금속막대.. 차량 운전자 구사일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7 09:38

수정 2019.05.20 10:51

1.5m 금속 막대, 가까스로 운전자 비껴가
[사진=트위터 캡쳐]
[사진=트위터 캡쳐]

고속도로를 운전 중인 차량에 금속막대가 날아들어 운전자가 죽을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미 클리블랜드 19 뉴스 등은 지난 13일 유타주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니치 샌더스에게 벌어진 일을 보도했다.

샌더스는 운전을 하던 중 둔탁한 무언가가 유리창을 향해 날아오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그 순간 1.5m 길이의 금속 막대가 유리창을 뚫고 들어왔다.

그는 "금속 막대가 날아들었을 때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유리가 폭발했다.
내가 살아있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유타 고속도로 순찰대는 이 금속 막대가 트럭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일 것이라 추정했다.

크리스 존스 대원은 "파편이 날아오는 일은 드물지 않다"면서 "샌더스가 운전에 집중한 덕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유타 고속도로에서 신고된 파편 충돌 사고는 각각 657건, 698건이었다.

#고속도로 #사고 #충돌 #파편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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