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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스마트기술 융합 부산국제기계전 22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1 09:39

수정 2019.05.21 09:39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기계대전 전시장 전경./사진=부산국제기계대전 사무국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기계대전 전시장 전경./사진=부산국제기계대전 사무국

부산시는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기술의 융합'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제9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 오는 22~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 전시회에는 524개사 1703부스가 참여한다.

글로벌 제조업의 경기불황에도 국내외 글로벌 리딩 레이저 절단·절곡 업체들과 산업기계 장비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부산국제기계대전 사무국은 올해 전시회에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 바이스트로닉코리아㈜가 최다 부스를 구성해 참여하며, ㈜아마다코리아, ㈜에이치케이, 디케이에스에이치코리아㈜, ㈜디엔이코리아 등 주요 레이저 가공기 업체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조업에서 쓰이는 최신 장비와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많은 참가업체들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성능과 경제성을 갖춘 다양한 장비들의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전시회는 글로벌 기업의 국내 지사·대리점 참여 뿐 아니라 중국 기업들의 직접 참여가 크게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BODOR와 PENTA Laser, GWK Laser 등 중국 금속절단가공기기의 선두기업들이 직접 참가해 국내 수요기업들을 만날 예정이다.

2003년 첫해 200여개사, 700여 부스 규모로 시작한 부산기계대전은 9번째 행사 만에 524개사, 1703개 부스로 참가 업체와 부스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 기계전시회 가운데 최초로 국제전시연합(UFI) 인증을 꾸준히 유지하며 글로벌 전시회의 위상을 키워가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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