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륜경정-엄홍길 ‘네팔 어린이 지원’ 업무협약 체결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1 23:38

수정 2019.05.21 23:38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엄홍길 휴먼재단과 17일 광명 스피돔 대회의실에서 정병찬 총괄본부장과 엄홍길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네팔 휴먼 스쿨 스포츠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개발도상국 스포츠지원 사업에 대한 상호교류 및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네팔 스포츠지원 사업에 대한 상호교류 및 공동 수행, 네팔 휴먼스쿨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대한 협력, 네팔 휴먼스쿨 건립과 교육 사업에 대한 협력을 상호 지원,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정병찬 총괄본부장은 인사말에서 “국민에게 불굴의 도전정신을 보여준 엄홍길 대장이 인생에서 두 번째 도전을 하고 있다. 첫 번째 도전이 인간 한계와 자연에 대한 도전이었다면 이번에는 사람과 교육에 대한 도전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엄홍길 대장의 두 번째 도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홍길 상임이사는 “교육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게 스포츠인데 우리나라 스포츠 대표기관과 스포츠 용품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스포츠 용품 지원 사업을 통해 네팔의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