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2번, 아내는 1번 당첨
한 번 당첨되기도 하늘에 별 따기인 복권에 남편은 두 번, 부인까지 한 번 당첨된 행운의 부부가 있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미 CNBC 등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에 사는 케빈 필립스(61)와 그의 아내 재닛 플라우머 필립스(59)가 그 주인공.
남편 케빈이 지난 2014년과 2016년에 100만달러(약 11억9000만원)짜리 복권이 당첨됐고, 아내 재닛도 같은 금액으로 지난주 당첨됐다.
부부는 보스턴글로브에 자신들이 지난 20년동안 정기적으로 복권을 구입해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입 빈도를 밝히지 않았지만 CNBC는 매주 3장, 15달러를 써왔다면 20년간 1만5600달러를 썼을 것으로 추정했다.
아내 재닛은 돈의 일부를 동물구조단체에 기부하겠다고 하면서 "가족과 친구를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남편이 은퇴할 수 있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
연방세법에 따라 5000달러 이상 복권 당첨금에는 24%가 원천징수되고 또 상금의 5%는 주 소득세로 물게 된다.
따라서 이들 세금을 떼고 이번에 재닛이 받을 당첨금은 약 71만달러(약 8억5000만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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