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7일간 열우물경기장에서 ‘2019 ITF 인천국제여자테니스대회(옛 인천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2019 ITF 인천국제여자테니스대회’는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인천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고,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는 국제여자테니스대회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러시아 등 21개국에서 약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 대회는 그랜드슬램대회와 WTA투어대회에 이은 서킷 규모의 대회이고, 총상금은 2만5000달러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세계 랭킹 포인트(50점)가 주어지며, 2018년 대회에서는 대만의 량언숴 선수가 우승, 한국 한나래 선수가 준우승한 바 있다.
특히 단식 결승전이 열리는 6월 2일에는 테니스 꿈나무와 함께 하는 매직테니스 강습도 예정되어 있다. 경기관람은 무료이다.
백완근 시 체육진흥과장은 “세계 각국 여자 테니스 선수들의 기량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