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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스포츠와 기부의 결합"… 기브앤레이스 2만명 참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6 17:14

수정 2019.05.26 17:14

기부금 약 9억2000만원 조성
26일 서울 성산동 상암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된 제4회 메르세데스 벤츠 기브앤레이스 참가자들이 리드카인 더 뉴 GLC 350 e 4MATIC을 따라 출발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26일 서울 성산동 상암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된 제4회 메르세데스 벤츠 기브앤레이스 참가자들이 리드카인 더 뉴 GLC 350 e 4MATIC을 따라 출발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하는 제4회 '기브앤레이스'가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과 여의도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기브앤레이스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01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기부문화확산 캠페인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벤츠 코리아는 기브앤레이스를 통해 한국 사회에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와의 협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선착순으로 진행된 사전신청 기간 동안 1만8217명이 등록했으며, 이를 통해 약 9억2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올해는 상암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양화대교를 거쳐 여의도공원까지 마련된 21㎞의 하프 마라톤 코스가 대회 역사상 처음 진행됐으며, 10㎞ 코스도 함께 마련됐다.
이와 함께 여의도공원 주변을 걷는 3㎞ 코스는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0㎞·21㎞ 달리기 코스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친환경 전기차 브랜드 'EQ'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더 뉴 GLC 350e 4매틱이 리드카로 나서기도 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이자 업계 리더로서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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