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구 닥종이 공예 전시·체험관 문 열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6 18:05

수정 2019.05.26 18:05

부산 구덕문화공원 다목적관에 마련된 닥종이전시장 개관식에 참석한 이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부산 서구 제공
부산 구덕문화공원 다목적관에 마련된 닥종이전시장 개관식에 참석한 이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부산 서구 제공

부산 서구는 구덕문화공원 다목적관에 닥종이공예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닥종이전시장을 열고 최근 개관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전시장에는 닥종이공예가인 박봉덕 닥종이인형갤러리 관장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돼 있다.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임시수도 중심이었던 서구의 피란 시절 모습을 비롯해 전통혼례부터 아기가 태어나 백일·돌·성인식을 치르는 모습, 강강술래·윷놀이 등 전통 놀이하는 모습, 서당에서 회초리 맞아가며 공부하는 모습 등 그때 그 시절의 정겹고 익살스러운 모습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있다.

서구는 앞으로 송도해수욕장 4대 명물을 비롯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작품 등도 교체·전시할 예정이다.
또 전시실 1층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닥종이공예 체험교실도 운영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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