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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7일 위닉스에 대해 폭염 수혜에 따른 창립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상용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여름폭염예상에 따라 제습기·에어컨 등 선두업체로 올해 창립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1분기 미세먼지의 영향에 따른 공기청정기 판매호조에 이어 2~3분기 여름 폭염예상에 따른 제습기와 이동식 에어컨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위닉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72.1% 증가한 131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으로 267.8% 증가한 331억원을 기록했다.
DS투자증권은 위닉스의 기존 예상 영업이익을 306억원에서 501억원, 순이익은 257억원에서 406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같은 영업호조에 따라 창립이대 최대 실적 기록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전 센터장은 “여름 폭염이 예상되어 동사의 제습기 및 이동식 에어컨 등이 절찬리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한국 본사에서 냉장고용 열교환기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본사와 연결대상 종속회사로서 중국, 태국에 소재하는 3개 해외법인에서는 여름 상품인 제습기, 에어컨, 냉장고 등의 핵심부품인 열교환기를 제조, 판 매하고 있어, 진정한 여름 폭염 수혜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지난 2년간 평균 PER 19.5배 대비 올해 예상 8.9배로 저평가 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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