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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문엔 이승훈 전 JP모간 서울지점 주식부문 공동대표 영입
이대식 대표는 구조화 투자와 아시아 지역 투자에 강점을 보유한 사모펀드 전문가다. 콜로니 캐피탈의 아시아 투자 담당자로서 7년간 아시아지역의 스페셜 시추에이션 및 디스트레시드 자산 투자를 수행했다. 벤처캐피탈과 은행의 심사역, 삼성증권의 애널리스트를 거쳤다. 하나금융투자 등 금융투자회사의 국내 PEF운용과 여신전문금융회사인 제니타스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승계 및 특수상황 부문 중 기업승계 투자 관련 KCGI는 경영권승계와 상속의 이슈는 물론 계열분리, 주주간의 변동, 브랜드와 ESG 등 무형의 가치 유지, 사업구조 및 지배구조의 재편과 조정 등 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경영승계 관련 이슈의 해결방안 제시와 이를 통한 투자기회를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노와이어리스의 지분 18.57%(CB 전환시 27.46%)를 인수한 투자가 대표적이다.
이승훈 대표는 SK그룹의 구조조정본부에서 재무개선3팀장 및 IR임원으로서 소버린자산운용과의 경영권분쟁 극복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특히, 2005년 3월 초 정기주총에서 최태원 회장의 이사 선임안에 대해 해외기관투자들 중에 영향력이 있는 캐피탈그룹 소유 7.3% 지분에 대하여 100% 찬성을 도출한 일은 당시 SK그룹 내외에서 크게 회자된 바 있다. 이러한 정기주총의 성공에 따라 소버린 자산운용은 당시 14.8% 지분을 2005년 6월말 전량 매도키도 했다.
글로벌 부문은 향후 신규 해외투자기관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상대로 투자자유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한국기업을 상대로 ESG 요소를 고려하는 펀드의 신규 설정을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금융투자를 주도하는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패밀리 오피스들과 각 나라의 국부펀드 및 연기금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향후 투자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주주들의 적극적인 주주권행사와 ISS와 같은 주주권 행사 권유 기관들과 적극적인 의사소통 연계를 담당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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