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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55만원' 뺨 때리기 대회로 스타된 러시아 남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7 15:43

수정 2019.05.27 15:43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연합뉴스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연합뉴스

'뺨 때리기' 대회에서 우승한 러시아 남성이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끌며 벼락스타가 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농부인 바실리 카모츠키는 최근 러시아 시베리아지역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시베리안 파워쇼' 이벤트로 열린 뺨 때리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대회 유튜브 영상에서 카모츠키는 결승전에서 단 두대로 상대를 쓰러뜨렸다. 뺨을 강타당한 상대방은 시합이 끝난 뒤 의료진에게 안면치료를 받아야 했다.

이 영상은 화제를 모으며 카모츠키도 국제적으로 인기를 모았다.


스페인과 일본 기자들은 그에게 인터뷰를 요청했고 길에서도 그를 알아보는 사람이 생겼다.
유튜브 관련 영상은 이날 400만뷰를 돌파했다.

일부 네티즌은 '이런 대회를 왜 하나'라고 비판적인 의견을 제기했지만 관심을 줄지 않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카모츠키는 대회 우승 상금으로 3만 루블(약 55만원)을 받았다.

#러시아 #뺨때리기 #대회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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