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피의자가 휘두른 칼에 찔려
성인 1명, 아동 1명 사망
피의자 현장에서 자해, 병원 이송 후 사망
성인 1명, 아동 1명 사망
피의자 현장에서 자해, 병원 이송 후 사망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도쿄 인근 가와사키(川崎)시에서 28일 등교길 아동 등을 상대로 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 피의자를 포함 총 3명이 죽고 1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NHK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50대 남성으로 보이는 피의자는 이날 오전 7시45분께 양 손에 칼을 쥐고, 통학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초등학생 등에게 접근해 차례로 칼을 휘둘렀다. 무차별 칼부림에 30대 남성 1명과 초등학교 6학년 여아가 숨졌으며, 10여명이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특히, 40대 여성 1명과 여아 3명이 가슴부위를 찔려,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에 칼을 찔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