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이 내달 6일 자동차 보험료를 1.6% 인상한다. 대형 손보사 중에서는 처음이다. 이어 삼성화재가 7일 1.5%를, 한화손보가 8일 1.6%를 인상한다.
현대해상은 10일부터 보험료를 1.5% 인상키로 했다. DB손해보험도 10일부터 보험료를 인상하는데 인상폭은 1.0%로 주요 손보사 중에서 인상폭이 가장 작다.
이번 인상은 5월 표준약관 개정에 따라 노동가동연한(육체노동자의 정년) 상향 조정과 사고차량 시세 하락 보상 확대에 따른 자보료 인상 요인을 반영한 부분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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