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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별미 비빔밥 휴게소에서 즐기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9 10:36

수정 2019.05.29 10:36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맛고을 별미 남도비빔밥' 12종 선봬
남도의 별미 비빔밥 휴게소에서 즐기세요

【담양=황태종 기자】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학구)는 관내 21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지역 특색이 반영된 12종의 '맛고을 별미 남도비빔밥'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전남본부는 앞서 올해 초부터 지역대표 농수산물 홍보와 판매를 촉진하고, 휴게소 음식 맛을 향상시키기 위해 '맛고을 별미 남도비빔밥'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비빔밥에 어울리는 지역대표 식재료 선정에서부터 레시피 개발까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설팅 과정을 거쳤다.

또 전문가와 일반인이 평가하는 남도비빔밥 경연을 통해 12가지 종류의 '맛고을 별미 남도비빔밥'을 선정했다.

광주·전남본부 자체 품평회에서는 함평천지(시흥방향)휴게소의 '함평친환경왕우렁비빔밥'과 보성녹차(양방향)휴게소의 '보성꼬막비빔밥'이 최우수 '남도비빔밥'으로 선정됐다.
지역대표 식재료의 특성을 잘 살려내어 쫄깃한 식감과 채소의 아삭함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전남본부는 장성 삼채, 곡성 토란·석곡흑돼지, 함평 단호박, 광양 청매실·새싹삼, 화순 더덕, 지리산 산채, 완도 해초, 순창 고추장, 임실 치즈 등을 주재료로 만든 비빔밥들도 지역 특유 남도 음식의 참맛을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구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은 "맛의 고장 남도의 특색이 잘 반영된 '남도비빔밥'은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해 맛과 영양을 고루 갖췄을 뿐만 아니라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가치 창출에도 일조하는 메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휴게소 음식 맛과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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