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김원준 기자】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빠른 성장으로 아동복 착용이 어려운 초등학생도 고민 없이 입을 수 있는 빅사이즈 키즈 패션 브랜드를 판매한고 29일 밝혔다.
6층 유아동복 매장의 ‘블랙야크 키즈’에서는 운동화(7만9000~10만9000원)가 240㎜와 함께 여름 트레이닝복 세트(4만5000원)와 반팔 티셔츠 3종 세트(4만5000원) 등이 175사이즈(성인95)까지 판매된다. 성인 블랙야크 매장에서도 같은 디자인이 판매되고 있어 패밀리룩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또 클래식하고 세련된 미국 감성을 담은 ‘타미힐피거 칠드런’도 린넨셔츠(6만8600원), 면티셔츠(3만3600원), 바람막이 점퍼(11만5500원) 등이 176사이즈까지 여러 상품들이 판매된다.
이와함께 ‘블루테일’은 편안하면서도 감수성있는 디자인의 아동복으로 쉐도우 썸머 티셔츠(4만3000원)와 워터프린트 티셔츠(4만8000원)가 175사이즈까지 준비됐다. 레이어드 체크원피스(13만8000원)는 170사이즈까지 생산하고 있으며, 매장 내 판매되고 있는 모든 디자인의 상품들이 170사이즈 이상으로, 체격이 큰 아이를 둔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빅사이즈 아동복은 디자인도 평범하고 제품 종류도 많지 않다는 통념을 깨고 개성있는 디자인과 다양한 종류의 빅사이즈 아동복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이번 행사의 장점이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대전점장은 "급성장하는 초등학생을 위해 보다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와 활용도가 높은 빅사이즈 아동복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면서 "큰 아이를 둔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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