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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통신망 마비 대비 재난통신망 교신 훈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30 16:42

수정 2019.05.30 16:42

KCA, 2019을지태극연습 '재난통신망 교신훈련' 실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는 '2019을지태극연습'을 맞아 나주 본원과 10개 지방본부가 비상대비 재난통신망 교신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는 '2019을지태극연습'을 맞아 나주 본원과 10개 지방본부가 비상대비 재난통신망 교신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2019을지태극연습'을 맞아 27일부터 4일간 나주본원에서 전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사이버테러 대응 훈련, 합동소방훈련, 자체 재난통신망 교신훈련 등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KCA는 기관의 특화된 전시 대응훈련을 위해 나주 본원과 10개 지방본부가 재난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비 재난통신망 교신 훈련을 실시했다
아마추어무선통신은 대형재난과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유·무선통신망이 마비될 경우 비상용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통신수단 중 하나다. 이에, KCA는 지난해 초단파대(근거리) 통신망과 단파대(원거리) 비상통신 전국망을 구축해 올해 을지태극연습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KCA 서석진 원장은 "재난 발생으로 유·무선 통신망 마비에 대비한 시스템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면서 "매월 본원과 지방본부 간의 정기적 교신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비상통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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