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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판타지아극장 ‘상연 라인업’ 확정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1 00:30

수정 2019.06.01 00:30

부천문화재단 뮤지컬 프린세스마리.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뮤지컬 프린세스마리.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부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부천문화재단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7월17일 뮤지컬 ‘프린세스마리’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총 9편을 상연할 계획이다.

올해 준비된 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뮤지컬, 인형극, 음악극, 복합극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프린세스마리’는 자신감을 주제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스리랑카 그림동화를 소재로 한 인형극 ‘우산도둑’, 국악 연주와 동화구연이 조화로운 ‘호랑이와 곶감’도 어린이 관객을 기다린다.

이외에 내년 3월까지 뮤지컬 ‘프린세스마리’(7.17~26), 인형극 ‘우산도둑’(8.21~31), 음악극 ‘호랑이와 곶감’(9.18~28), 뮤지컬 ‘슬근글근 톱질이야’(10.16~26), 상상극 ‘마쯔와 신기한 돌’(11.20~30), 뮤지컬 ‘갈매기에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12.11~21), 뮤지컬 ‘피터래빗’(2020 1.8~18), 동화극 ‘늑대야 친구하자’(2020 2.12.~22), 인형극 ‘이야기 파시요’(2020 3.18~28) 등이 상연된다.

부천문화재단 판타지아극장 입장 중인 어린이 관객.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판타지아극장 입장 중인 어린이 관객.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각 공연엔 배우와 함께하는 신체표현놀이, 타악기 체험 등 공연 콘셉트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 관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작품성과 교육적 효과, 극단의 추진역량 등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공연작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 규모로 공모를 확장해 더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응모했다.
총 39개 단체가 47개 작품을 지원해 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관람권은 오는 6월10일부터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한편 올해 설립 18년차를 맞는 180석 규모의 판타지아극장은 경인지역 최초 상설어린이극장으로 마련돼 해마다 수준 높은 어린이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공연단체 458곳이 참여하고 관객 75만명이 관람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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