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다세대 주택 3층 건물 외벽에 페인트를 칠하기 위해 줄을 타고 준비하던 50대 근로자가 3m 높이에서 떨어졌다.
2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30분쯤 부산 수영구의 한 3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외벽 페인트 작업에 앞서 줄을 타고 준비하던 A씨(56)가 3m 높이에서 추락한 것을 이웃주민 B씨(49)가 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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