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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 주에는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부산 등 지방에서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인천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의 청약을 비롯해 전국에서 7400가구 이상 대규모 물량이 쏟아진다.
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14곳에서 총 7488가구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전국 2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먼저 두산건설은 4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오피스텔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49층, 오피스텔 1개 동 345실(전용 29~68㎡) 아파트 7개 동 2040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다. 이 중 오피스텔은 341실을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김해국제공항 및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면 생활권에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며, 남구 금융업무지구도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북항 재개발, 55 보급창 공원화, 2030 부산월드엑스포 추진, 자성고가교 철거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인근에서 진행 중으로 미래가치도 우수하다.
코오롱글로벌은 5일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120-8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부개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31~84㎡ 총 526가구 규모로 이 중 3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 세대 헤파필터(H13등급)가 내장된 공기청정 전열교환기와 현관 전용 청소기, 에어샤워기 등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이 도입된다. 지하철 1호선 부개역과 인접해 있으며 GTX-B노선(예정)이 추진되고 있는 부평역과도 가깝다. 단지 반경 1km 내 초·중·고교, 도서관 등이 밀집돼 있고 백화점, 대형 마트 등 편의시설의 이용이 쉽다.
같은 날 신영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3블록에 공급하는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지웰시티몰’이 함께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세권 단지이며,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 2021년 착공예정)이 도보권에 계획돼 있어 향후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예정)가 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가현초∙중, 신현중∙고, 신현북초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2곳에서 문을 연다. 원건설은 7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 양원지구 C1블록에서 서울 마지막 공공택지지구 물량인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총 218가구로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경춘선 신내역 역세권으로 6호선 연장선 신내역과 경전철 면목선이 예정돼 교통망이 좋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일원에 재개발 단지인 ‘e편한세상 시민공원’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 동, 총 1,401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1단지 전용면적 59~107㎡ 813가구, 2단지 전용면적 59㎡ 43가구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이 도보 이용 가능하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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