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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낙동강 통합축제' 처음 열려·명칭 공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3 09:47

수정 2019.06.03 09:47

지역활성화·시너지효과 강화 신개념 통합축제
'낙동강 통합축제' 공모전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낙동강 통합축제' 공모전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김장욱 기자】'낙동강' 관련 통합축제가 대구에서 열려 관심을 끈다. 특히 낙동강 중심의 강문화와 달성습지 중심의 생태문화가 만나 지역축제와 어우러져 환경보전의식을 확산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와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수 있도록 통합축제로 매년 개최키로 해 의의가 크다.

대구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9월 공동 개최하는 '낙동강 통합축제'의 대국민 홍보와 지역 생태·문화·역사 통합축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14일간 축제명칭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낙동강 통합축제'는 강정고령보, 달성습지, 사문진나루터의 생태·문화·역사 관련 행사를 동시 또는 통합해 진행하는 축제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모요강을 확인 후 낙동강 통합축제의 새로운 이름과 작품설명(1인당 1개작품만 가능) 등을 작성,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시설관리처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 심사는 작품의 독창성, 홍보성, 함축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총 7개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심사위원을 포함, 시·한국수자원공사 공동으로 2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대상 작품은 '낙동강 통합축제'의 축제 브랜드 마크 제작과 효율적인 축제 홍보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성웅경 시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낙동강 통합축제' 명칭 공모전은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낙동강의 생태·문화·역사 의미가 함축된 특색 있는 축제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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